근로장려금 적금 비교
근로장려금 신청 후 가장 먼저 해야할 일 중 하나가 바로 근로장려금 적금에
가입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시중 은행에서 보기드문 고금리 적금 상품이기
때문인데요!
최대 6.0%의 연 금리를 제공하는 제주은행부터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
등 다양한 은행에서 근로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적금 가입을 받고
있습니다.
1. 근로장려금 적금 조건 및 서류
-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또는 환급통지서), 수급사실증명서 중 택1
- 은행별 1인 1계좌 신청가능하며, 타은행 중복가입 가능
근로장려금 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라는 조건만 갖추면
됩니다. 이외에는 은행별로 1개의 적금만 가입가능하며, 다른 은행의 적금도 1인
1계좌 신청가능합니다.
예를들어 국민은행에서 적금 1개를 가입했다면, 신한은행에서도 적금 1개,
우리은행에서도 적금 1개를 가입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인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 또는
환급통지서를 출력해서 은행 영업점에 방문하면 되는데요! 수급사실증명서도
가능하니 출력하기 편한 서류로 준비해서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방문하면 됩니다.
2. 시중 은행별 적금 금리 비교
2022년 기준으로 근로장려금 적금을 취급하는 은행을 정리해본 결과 2021년 1월까지 웰컴저축은행(연 금리 6.4%)이 있었으나 근로장려금 수급자를 제외하여 취급은행 목록에서 삭제하였습니다.
따라서 2022년에는 웰컴저축은행을 제외한 국민, 신한, 우리, 전북, 제주, 농협,
수협, 우체국 등 8개 은행에서 근로장려금 적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자동 해지가 불가능한 은행은 전북은행, 제주은행, 우체국이며,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해지가 가능한 은행은 제주은행 1곳입니다.
두번째로 높은 금리의 적금은 국민은행(KB국민행복적금)으로 연 4.85%의 이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액식(연 4.85%)와 자유식(연 3.85%)의 금리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비대면 채널 및 자동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만기 시
유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근로장려금 적금 만기시 수령액 비교
제주은행(새희망키움적금)의 경우 연 6.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자 분들께서 모두 가입을 고려하실것 같은데요~
제주은행의 경우 영업점 방문을 통한 해지만 가능하고, 제주도 외 지역에서는
점포나 ATM기 접근이 어렵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적금 가입이 필요하겠습니다.
연 6.0%라는 금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가입기간이 1년(12개월) 정도 될 경우
실제로 수령하는 이자의 차이는 약 2만원정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주은행 6%와 국민은행 4.85%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 않기 때문에
제주도 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거래 은행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가입도 영업점 방문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주은행 적금은
제주도민이 가입할 수 있을것 같네요)
투자보다는 적금 추천
미국발 금리 인상으로 인해 우리나라 대출금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투자관점에서 대출 금리가 인상되는 것은 위축될 수 밖에 없는 시점이기에
섣불리 주식, 코인, 부동산 등에 투자하기 보다는 하락기를 기다리면서 목돈을
만들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근로장려금 적금에 대해 각 은행별 금리 비교를 해봤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후에 적금에 가입하셔서 가계에 도움되는 소득 증가가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