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 신용등급 영향 생각보다 크진 않습니다. 다만..
현금서비스를 받기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신용등급(신용점수)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자본주의사회는 개인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때문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현금서비스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않은 편인데요! 왜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구조
- 고객 : 한도 내에서 즉시 현금지급
- 카드사 : 높은 이자로 수익 증가
현금서비스는 카드사 입장에서 봤을 때 효자상품인데 왜냐하면 현금서비스의 규모가
무한정이 아니라 고객의 신용카드 한도 내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있지만
수익이 높습니다.
단기카드대출이라는 이름처럼 현금서비스는 다음달 결제일에 빌린 대출 원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평균 금리가 연 17.78~19.08%로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사 입장에서는 같은 돈을 빌려주더라도 급전이 필요한 고객에게
대출하고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광고를 통해 현금서비스 사용을
장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금서비스와 신용등급 관계
모든 대출상품은 실행과 동시에 신용점수가 일시적 하락
카드사에서 장려하고, 결제일에 원금 상환이 정상적으로 이뤄진다면 현금서비스는
신용등급과 관계가 없거나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모든 대출상품을 실행하게 되면 신용점수는 일시적으로
하락하게 되어있습니다. 대출 자체가 '돈이 부족해서 돈을 빌리는'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실히 연체없이 상환이 이뤄진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신용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신용점수가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현금서비스가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결제일에 원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대금 연체가 발생되면서 신용등급의 폭락을 가져오게 되는
것인데요!
신용등급 폭락의 주요원인
신용등급 폭락은 대금 연체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
현금서비스의 사용은 일시적인 신용등급 하락을 가져올 수 있지만, 현금서비스
연체는 신용등급 폭락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자금흐름을 고려하여 현금서비스를
실행해야 됩니다.
또한, 급전이 필요하여 현금서비스를 이용하고 결제일(또는 결제일 전)에 정상
상환하였다하더라도 은행에 현금서비스 이용 기록이 남기 때문에 은행을 통한
대출에는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카드사의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을 정상적으로 이용하면
개인신용등급에 영향은 큰 없으나 연체할 경우 신용등급 폭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사용해도 기록에 남는 현금서비스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현금서비스 사용기록으로 은행대출이 제한될 수 있음
정상적으로 현금서비스 원금을 상환하더라도 사용한 기록은 은행권에 남습니다.
은행에서 봤을 때 고객의 재정상태가 좋다고 판단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됩니다.
은행은 장기 대출(주담대, 신용대출 등)을 실행 하기전 고객의 신용등급과 더불어
은행자체 신용평가를 하게 되어있습니다. 현금서비스를 정상이용하여 신용등급은
이상없으나, 자체평가에서 부정적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은행을 통한 대출에서는 현금서비스 사용 건만으로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여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이 거절되거나 우대금리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미래에 주택, 자동차 등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분들은 가급적
현금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