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을 통해 국내로 물품 배송을 받으시는 분들의 경우
하루하루가 지루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아래에서 배송 추적에서 표시되는 간선 운선 업체 사무소 도착 메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선 운송 업체 사무소 도착 의미
앞선 글(간선 운송 업체에 인계됨)에서 간선 운송 업체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간선 운송 업체란 터미널과 터미널 간에 배송해주는 업체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중국의 경우에는 웨이하이(WEIHAI) 항에서 평택 항으로 보내기 때문에
웨이하이로 모여서 중국 내 통관 절차를 거친 후에 비로소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 물류창고에서 출발
- 배송업체에서 상품 수령 완료
- 출발 국가/지역 물류센터에서 출발
- 간선 운송 업체에 인계됨
- 통관 시작됨
- 출발 국가/지역에서 출발
- 간선 운송 업체 사무소 도착
보통 이렇게 7단계를 거쳐서 간선 운송 업체 사무소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통관 전에 사무소에 도착하기도 하지만, 통관 이후에 도착할 경우 한국으로 곧
출발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출발한다고해서 평택 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배송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해외직구 통관 과정
중국에서 한국으로 이동할 때 통관 과정을 1번 거치게 되고, 한국에 도착한 이후 또
한번더 합니다.
중국과 한국에서 총 2번의 통관을 거쳐야 비로소 국내 택배업체가 물품을 수령해서
배송을 시작합니다.
결국 마지막 단계인 평택 항의 통관 시간에 따라 얼마나 빨리 받을 수 있냐가
결정됩니다.
이 과정은 알리, 테무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순 없고, 관세청 유니패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세청(유니패스) > 수입화물 진행정보
페이지에 접속하면 위 화면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서 M B/L - H B/L을 선택하고 두번째 칸에 배송추적에서 조회되는 추적번호를
입력합니다.
조회가 되면 화물관리번호로 바뀌면서 현재 통관진행상태가 실시간으로 조회됩니다.
현재 제 택배는 통관목록접수 상태로 조회되는데요! 옌타이에서 출발해서 인천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입항보고, 하기신고부터 통관목록접수까지 처리 시간이 실시간으로 조회되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S로 시작하는 택배번호 조회 방법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일부 S로 시작하는 택배번호가 조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내 택배업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데 이런 경우 다른 방법을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중국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택배번호 조회가 가능한데요!
Enter tracking number(s) here 이라는 부분에 S로 시작하는 추적번호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Track(조회) 버튼을 눌러주면 택배 배송상태가 조회되는데요!
이렇게 위 화면과 같이 현재 택배의 위치가 실시간으로 조회됩니다.
관세청 유니패스보다는 조금 느릴수 있지만, 그래도 쇼핑앱보다는 빠르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급하게 받아야할 물건이 있다면 이런식으로 조회해서 현재 위치와 예상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으니 현명한 해외직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