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애니멀프렌즈 후기(요금, 주차장, 메뉴)

주말에 의정부 방문하게 되었는데 애니멀프렌즈 라는 동물카페가 있어 갔다왔습니다.

저희 아이가 양을 참 좋아해서 방문했는데 건초를 주며 땀을 뻘뻘 흘리는데 귀엽더라구요

아래에서 의정부 애니멀프렌즈 다녀온 후기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정부 애니멀프렌즈 기본정보

아파트 주변 상가에 위치한 애니멀프렌즈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이동하다보면 건물이 헷갈릴수 있는데요!

아래 지도를 잘 보신 후에 직접 가보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새마을금고가 보이면 좌회전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주차장은 지하1층, 2층으로 주말임에도 여유있게 주차할수 있었습니다.

애니멀프렌즈에는 하얗고 토실토실하니 살이 찐 귀여운 양, 양평이가 살고 있습니다.

입장을 하게 되면 아이에게 건초 한바구니를 주시는데 양평이가 기가막히게 따라오며 먹습니다.

건초는 리필이 조금 가능하고, 당근의 경우 2천원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저희 아이 애착인형이 양이어서 그런지 실물 보고, 양털을 만지면서 매우 흡족(?)해했는데요!

심지어 양평이가 오줌 누고, 배변하는 모습까지 봐서 약간 놀라긴했지만 좋아했습니다.

양 이외 토끼가 나이대별로 3칸을 차지하고, 기니피그 그룹이 1칸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야행성 뱅갈 고양이 2마리가 자다가 일어났다를 반복하더라구요

그리고 닥터피쉬가 무료로 체험할수 있게 되어있는데 손만 담글수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닥터피쉬 체험을 해봤는데 손이 간질간질한게 각질이 없어지는 느낌이었구요 ㅎㅎ

옆에 수조에서는 철갑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이 싸우지않고(?) 공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니모를 찾아서에서 볼 수 있는 니모도 있었고, 장수풍뎅이도 발코니 입구 쪽에 있었습니다.

발코니 쪽으로 나가면 오리 한쌍이 헤엄치고 놀고 있고, 거북이와 토끼가 각각 한마리씩 나와있습니다.

발코니는 양평이가 뛰어놀기 좋은 곳이라 날씨가 좋으면 건초를 주고 살펴보기에 좋습니다.

아! 매장 입구에 앵무새들도 있어서 먹이체험도 가능한데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특정 동물에 치우치지않고 다양한 동물들이 있어서 좋지만 2시간 이상 있기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하다보니 6시쯤되면 슬슬 정리를 하시니 방문 전 시간 확인 잘하시구요

젊은 사장님들이 관리하다보니 매장이 깨끗하고 센스있게 정리해주셨던거 같네요

집에와서도 양이 생각나는지 또 가자고 할 정도였는데 저 멀리 강원도 양떼목장 가기 힘들다면 의정부 애니멀프렌즈에 가서 양평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