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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웹툰 아닌 웹 소설로 결말이 드라마와 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실것 같은데요!
아마도 대부분 원작이 있는 드라마의 경우 일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결말
지금 거신 전화는 드라마는 원작 소설과 마찬가지라는 가정 하에 본다면 백사언과 홍희주의 비밀이 가장 궁금해할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먼저 백사언의 비밀과 홍희주의 아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짜 신분으로 살아온 남자, 백사언의 비밀
백사언은 낚시터 관리자의 아들로, 백창호의 혼외자식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백창호가 자신의 손자인 진짜 백사언을 강물에 빠뜨리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후 그는 진짜 백사언을 대신해 살아가게 되는데, 현재는 차기 대권 주자의 외아들이자 청와대 대변인으로서 온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내면에는 강물에 빠져 죽어가는 악몽 같은 기억이 계속해서 그를 괴롭히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드라마에서는 강물 씬이 중요한 순간에 등장하면서 진짜 백사언과 가짜 백사언의 과거에 대해 혼란을 주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20년간의 침묵, 홍희주의 아픔
여주 홍희주는 9살 때 일어난 예고 없는 사고로 이복 남동생을 잃고 의붓언니는 청력을 잃게 됩니다.
산경일보의 안주인 자리를 노리던 엄마는 유일하게 멀쩡히 살아남은 희주를 원망하며 충격으로 말을 잃은 척하라고 강요했고, 그때부터 희주의 삶은 깊은 물속처럼 고요해졌습니다.
더욱이 언니의 갑작스러운 실종으로 그녀는 정치 명문가와의 정략결혼까지 대신하게 됩니다. 3년간 말 한마디 없이 형체 없는 삶을 살아가던 중, 어느 날 정체불명의 협박범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삶은 변화를 맞이하게 됩니다.
운명을 바꾼 한 통의 전화
처음에는 협박범의 강요로 시작된 전화였지만, 점차 그것은 희주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한편 협박범의 정체는 기억을 되찾은 진짜 백사언으로 밝혀집니다.
진짜 백사언은 낚시터에서 죽은 줄만 알았지만 관리자에 의해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있었던 것이죠.. 다만, 죽음의 순간을 지나면서 고통으로 기억을 잃고 살다가 TV를 통해 백창호를 보면서 기억이 살아난것이죠
결국 진짜 백사언이 나타난 상황에서 가짜 백사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 정답이라는 생각에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고 사라지기로 결심합니다.
새로운 이름으로 찾아온 사랑
결국 가짜 백사언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그의 장례식 이후, 희주는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되는데 작은 단서를 따라 그를 찾아 나섭니다. 결국 백사언은 백교언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희주의 곁으로 돌아옵니다.
서로 다른 이유로 물속 같은 고요한 삶을 살았던 두 사람은 전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진정한 소통을 시작하게 되고, 마침내 진실된 사랑을 찾아갑니다. 협박범도 전화를 이용한 것 처럼 말이죠..
이 작품은 스릴러와 미스터리 요소가 가미된 로맨스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 그리고 인어공주 모티프를 새롭게 해석한 결말로 카카오페이지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결말만 보고 끝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기 때문에 건어물녀 님의 작품을 직접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지금 거신 전화는 웹소설을 적극 추천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