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미성년자 개통 후기(요금제, 준비물, 개통방법)

오늘 초등학생 아들의 휴대폰을 알뜰폰 미성년자 요금제로 개통해줬습니다.

미성년자라서 많이 복잡할줄 알았는데 30분도 안걸려서 개통을 완료했습니다.

아래에서 알뜰폰 미성년자 스마트폰 개통한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알뜰폰 미성년자 개통 후기

대표적인 국내 알뜰폰 업체는 KT M모바일, SK 7모바일, U+알뜰모바일이 있는데요!

저는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LiivM)을 사용중이라 리브모바일로 아들폰을 개통했습니다.

대부분 부모가 아들의 요금을 납부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같은 통신사로 하면 편합니다.

저희 집은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는 카카오톡을 사용 못하고, 전화와 문자만 사용하게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데이터는 최소화하고, 혹시나모를 데이터 차단 기능이 있는 요금제를 알아봤습니다.

요금제	데이터	통화/문자	정상가	할인가	특징
주니어 LTE 1GB (안심차단)	월 1GB	기본제공	~~월 7,700원~~	월 3,300원	1GB 소진시 자동차단
주니어 LTE 3GB (안심차단)	월 3GB	기본제공	~~월 9,900원~~	월 5,500원	3GB 소진시 자동차단

LGU+망을 기준으로보니 "주니어 LTE 1GB(안심차단)" 요금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데이터는 1GB 제공되고, 1GB를 초과하면 자동 차단되는 요금제였습니다.

그리고 전화와 문자는 무제한에 가깝게 제공되기 때문에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국민은행 멤버십에 따라 4,400원 할인을 받아서 실제로 월 3,300원으로 이용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알뜰폰 개통을 위해서는 위 5가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저는 유심을 받으러 국민은행을 가는길에 주민센터에 들러서 필요서류를 발급 받았는데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유심만 준비되면 부모 신분증과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으니 바로 개통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에 가서 부모 신분증을 제시하면 기본증명서(상세)와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을 받을수 있는데요! 발급비용은 2,000원입니다. 홈택스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USIM(유심)발급비용 : 8,800원(25년 1월 1일부 변경)

그리고 국민은행에 들러서 리브모바일 개통 때문에 유심 받으러 왔다고하면 '어떤 통신사로 개통할건지' 물어보는데 SKT, KT, LGU+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대답하시면 됩니다.

유심비용은 올해부터 7,700원에서 인상된 8,800원인데 1만원 이상 요금제를 선택하면 면제된다고하니 참고하시고, 첫 달 요금에 합산되어 요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필요서류와 유심이 준비되었다면 자녀의 스마트폰으로 알뜰폰 앱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그리고 회원가입을 하는데 자녀 이름으로 가입하고,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첨부합니다.

미성년자 가입심사는 약 10분정도 소요되는데 정상적으로 심사가 진행되면 법정대리인(부모)의 카카오톡으로 셀프개통이 가능하다는 톡이 날라옵니다.

셀프개통 가능하다는 메세지를 받았으면 유심번호를 입력하고, 부모의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통해 인증하면 셀프개통이 완료됩니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KB인증서를 발급받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요금납부 방법 선택 할때 신용카드로 해두시면 계좌 잔액이 없어도 결제가 되니 추천드렸습니다.

약 2년동안 리브모바일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셀프개통은 어렵지 않았는데요! 집에서 잠자고 있던 스마트폰에 알뜰폰 유심을 연결하니 아들과 연락가능한 스마트폰으로 되살아났습니다.

월 4,400원이면 아들의 위치는 물론 전화와 문자가 무제한 급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나 학원에서 일찍 마치거나 엄마가 늦게 데리러갈 경우 소통이 가능해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굳이 메이저 3사(SKT, KT, LGU+) 고가 요금제를 선택하는것보다 실속있는 알뜰폰 미성년자 자녀 요금제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게 가계에 큰 도움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잘한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알뜰폰 잘 선택하시어 개통 잘하시기 바랍니다.